1. 준비물-체조용 율동 음악 (느린 박자 / 리듬 반복이 쉬운 곡), 의자부드러운 볼, 수건 (동작 보조용)

2. 프로그램 진행 내용

① 도입 – 몸풀기 및 주의 집중 유도
-진행자가 인지 체조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우리 몸과 마음을 깨우는 체조를 함께 해볼 거예요. 노래에 맞춰 천천히 따라하면 됩니다. 기억이 안 나도 괜찮아요, 선생님들이 도와드릴게요.”라고 말하며 시작한다.
-모든 어르신은 의자에 앉은 상태로 시작하며, 진행자가 앞에서 동작을 시범 보인다.
-동작을 어려워하시는 어르신은 요양보호사가 옆에서 손을 잡고 함께 동작을 유도한다.
-스스로 하실 수 있는 어르신은 설명에 따라 스스로 동작을 따라 하되, 간단한 지시 반복과 격려로 참여를 유도한다.

② 본 활동 – 음악 율동 체조 (인지 자극 중심)
(1곡당 약 3~4분, 2곡 반복)
*첫 번째 곡 – 손/팔 중심 율동
-박수 치며 리듬 맞추기 → 가볍게 손 들었다 내리기
-양팔 위로 들어 올리고 좌우로 흔들기
-깍지 끼고 앞으로 밀기 → 가슴 앞으로 끌어당기기
※ 인지정도가 낮은 어르신은 요양보호사가 손을 잡고 같이 박수치기나 흔들기 보조
※ 인지정도가 높은 어르신은 박자에 맞춰 동작을 반복하며 자율 수행

*두 번째 곡 – 발/상체 중심 율동
-발끝 들어 올렸다 내리기(발목 자극)
-무릎 들어 올리기(가능한 경우)
-허리를 좌우로 흔들며 리듬타기
※ 18점 이하 어르신은 간단한 상체 흔들기와 발가락 접기 위주로 진행
※ 19~30점 어르신은 다리 움직임 동작도 포함하여 체조 완성

③ 말 따라 체조 – 인지 연동 활동
-간단한 말+동작을 함께 따라 하며 인지 자극
진행자 : “하늘에 태양! (양손 머리 위로)”
어르신 : “하늘에 태양!”
진행자 : “땅에는 나무! (양손 아래로)”
어르신 : “땅에는 나무!”
※ 반복과 리듬을 활용하여 기억-동작 연결 훈련
※ 인지점수 낮은 어르신에게는 천천히 반복하거나 요양보호사가 말소리를 함께 유도

④ 마무리 – 정리 체조 및 호흡 안정

-양손 무릎에 올리고 천천히 코로 숨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기
-어깨 돌리기, 손 털기, 얼굴 마사지로 이완
-진행자가 “오늘 체조 어땠나요? 뭐가 가장 재미있었나요?”라고 질문하여 소감 나눔

1.준비물
등받이 있는 의자 10개
타월 10장
스펀지 공 또는 풍선 5개
부드러운 스트레칭 음악
혈압계 및 컨디션 체크표

2. 프로그램 진행 내용
①프로그램 시작 전, 각 어르신의 혈압과 컨디션을 확인하고, 운동에 무리가 없는지 체크한 후 의자에 모두 앉도록 한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어르신도 동일한 공간에 배치하여 모든 어르신이 원형으로 모여 상호작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②처음에는 음악을 틀어 놓고 부드럽고 천천한 스트레칭으로 시작한다. 목을 좌우로 돌리고, 어깨를 으쓱이며, 팔을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는 동작을 따라 하게 한다. 각 동작은 진행자가 시범을 보이며 동작의 범위는 어르신 상태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손목 돌리기, 발목 젖히기, 손가락 펴고 오므리기 등도 포함하여 관절의 긴장을 풀어준다.

③스트레칭이 끝나면, 타월을 이용한 상지 근력 강화운동을 진행한다. 타월 양 끝을 잡고 앞으로 밀었다 당겼다 하며 가슴과 팔의 근육을 자극하고,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내리는 동작으로 어깨와 팔 근육을 강화한다. 일부 어르신은 팔을 다 들지 못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따라 하도록 격려한다. 좌우로 타월을 돌리며 협응력도 함께 훈련한다.

④이어지는 활동에서는 스펀지 공이나 풍선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협응운동을 실시한다. 풍선을 어르신들 사이에서 주고받으며 반응 속도와 집중력을 높이고, 손의 사용을 유도한다.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은 풍선을 손등이나 팔로 살짝 밀어 보내는 방식으로라도 동참할 수 있게 한다. 조를 나누지 않고 전체가 함께 참여하되, 인원이 많은 경우 두 개의 풍선을 동시에 활용하면 참여도가 높아진다.

⑤활동이 끝나면 다시 조용한 음악에 맞춰 마무리 스트레칭을 진행한다. 손을 천천히 흔들며 이완시키고, 손바닥을 비비거나 손등을 마사지하며 감각 자극을 주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에는 오늘 참여한 느낌이나 좋았던 활동을 서로 말로 나누면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